직업상담사로 근무할 때보다 인사담당자로 근무하는 요즘이 더 구직자들이 안타까워서 이렇게 매일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방법을 예시까지 들어가며 꿀팁을 방출하고 있습니다.
워크넷으로 이력서 제출 많이 하시죠? 이력서 제목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제가 추천해 주는 방법대로 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력서 제목은 인사담당자에게 어떤 역할을 할까?
자기소개서 작성법에서 설명했듯이 인사담당자에게 채용업무는 매일 같이 해야 하는 무수히 많은 업무 중에 일부분으로 효율적으로 끝내놓고 다른 업무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기업에 지원한 구직자들의 서류를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보고 정리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입사서류를 인사담당자가 볼 때, 당연하겠지만 이력서 + 자기소개서 + 경력기술서 + 증빙서류 순으로 봅니다.
또는 경력직을 뽑는 경우에는 이력서 + 경력기술서 + 자기소개서 순으로 보기도 합니다.
이력서 제목은 인사담당자에게 책 표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어떤 책은 책 제목 만으로 기대를 가지게 하는 책이 있고요. 어떤 책은 책 제목만으로도 재미없겠다 하고 내려놓게 하는 책이 있어요. 입사서류에 어떤 기대감을 주는 게 이력서 제목입니다.
하지만 이력서 제목이 별로라고 책 처럼 이력서를 그냥 내려놓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채용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력서 제목이 별로라고 이력서를 인사담당자가 안 보지는 않지만 자세히 볼지 대강 볼지에는 영향을 조금 줄 수 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워크넷 이력서 제목 작성방법
첫 번째 방법은 채용공고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일단 채용공고에서 채용 자격조건과 우대조건을 보세요. 자격조건과 우대조건은 기업에서 채용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작성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그 자격조건을 갖추었다는 것을 먼저 알린다면, 인사담당자는 바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겠죠?
예를 들어 회계팀 채용으로 더존프로그램 경력자 우대라고 적혀 있다면
"더존프로그램으로 부가세 신고 0회 해 본 인재 000입니다" 라고 제목을 작성하면 어떨까요?
다른 예시를 들어볼까요? 출고팀 채용으로 지게차자격증 소유자 우대라고 적혀있다면
"지게차 마스터 물류전문가 000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본인이 강조하고 싶은 인성이나 성과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이력서가 일단 작성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에 대해 본인이 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아르바이트를 다양하게 해 본 경험이라면
"대학교 0년 동안 해본 알바만 0개, 프로적응러 000입니다"
다른 예시로 내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대외활동에서 수상한 경험이라면
"00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인재 000입니다"
또 다른 예시는 강조하고 싶은 역량을 드러내고 싶다면
" 00 기업 마케팅 인턴 1년, 중국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가능, 000
이 방법으로 이력서 +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면, 자기소개서에 이 제목을 뒷받침할 만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더욱 부각되어 보일 것입니다.
세 번째 방법은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직무 관련해서 이력서를 작성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지원하려는 채용 직무에 맞춰서 제목을 작성하는 방법입니다.
예시로 회계직무 지원자라면 "00 기업 회계직에 지원한 000입니다"
이런 식으로 깔끔하게 회사명 + 직무명을 넣어서 이력서 제목을 넣는 것만으로도 눈길이 갑니다. 명확하게 의미가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워크넷으로 이력서를 지원한 구직자들 중에는 실업급여 수급 중에 있어 구직활동 인정받기 위해 이력서를 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기업명 + 직무명으로 이뤄진 제목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구직자는 실업급여 수급 때문에 지원한 것이 아니라 진짜 취업을 희망해서 이력서를 냈다고 인사담당자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워크넷 이력서 제목 작성할 때 유의사항
다만 워크넷 이력서 제목을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근거 없이 작성한 제목은 인사담당자에게 실망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잘 작성된 이력서 제목은 인사담당자에게 기대를 줍니다. 기대만큼 이력서 + 자기소개서 만족스럽지 않다면 실망감이 더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력서 제목 잘못 쓴 예
"포기는 김치를 셀 때나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포기를 모르는 000입니다"
누구나 알 거 같은 명언이나 사자성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때는 의미가 다중으로 전달되어 명확한 의미 전달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최선을 다하는 000입니다"
무작정 열심히 하겠다는 이제는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는 잘하는 사람을 선호하는 분위기 이기 때문입니다.
결론
- 워크넷 이력서의 제목은 입사서류의 책 표지 같은 역할을 해 제목만으로도 구직자의 기대감을 줄 수 있다.
- 이력서 제목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해서 인사담당자가 안 보지는 않는다.
- 이력서 제목보다는 자기소개서를 한번 더 보고 수정하는 것이 서류광탈을 막는 길이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매일 매일 작성하고 있습니다. 입사서류에 대해서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열심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직장에서 돈벌기 > 인사담당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소개서 성격의 장단점 예시 - MBTI로 작성하기! (0) | 2023.09.04 |
---|---|
2023년 10월 2일 임시공휴일, 대체공휴일? 휴일수당 지급? (2) | 2023.09.03 |
자기소개서 작성법 두괄식 작성 예시 (1) | 2023.09.01 |
자기소개서 성장과정 예시 - 딱 이렇게 쓰세요. (0) | 2023.08.30 |
이력서 작성법, 효과적인 이력서 작성하는 5가지 예시 (1) | 2023.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