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로 애드센스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한 달 정도 되었을 때 드디어 애드센스 승인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애드센스 거절 당한 후 어떻게 글쓰기 방식을 바꾸었는지 공유하는 글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드센스 거절 메일 오기 전 글쓰기 방식
일단 저는 네이버 블로그를 과거 5년 정도 운영을 해봤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일일 방문자수가 10,000명도 넘게 들어와 체험단, 협찬, 원고비 등으로 수익을 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던 글쓰기 습관이 여전히 남아있고,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맞춤법을 무시한 글쓰기 방식
네이버에서 글을 쓸 때는 주로 가운데 정렬로 글을 쓰고, 맞춤법도 무시하고, 이모티콘도 사용하고 내가 보기에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포스팅을 주로 해왔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글을 쓸 때는 주로 키워드를 몇 번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작성을 하는지, 글자수는 몇 자 인지 등을 신경 쓰면서 글을 썼던 만큼 티스토리에도 글을 쓸 때 그런 식으로 작성을 했습니다.
두 번째, 넣을 수 있다면 사진은 다양하게 많이 넣기
주로 네이버에서 글을 쓸 때는 문단마다 사진을 넣는다던지, 슬라이드로 사진을 넣는다든지 해서 기본 사진 15장 이상 무조건 넣었던 거 같습니다.
사진이 어느 정도 들어가야 당연히 상위 노출이 되기 때문이기도 했고, 그렇게 작성하는 방법이 제 눈에 보기 좋았기 때문에 그 방법을 고수해서 작성했습니다.
세 번째, 글의 주제를 일관성 없이 여러 가지 작성하기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글을 작성할 때는 구글이 좋아하는 글을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게시글을 올리려고 하다 보니, 키워드 잡는 것도 쉽지 않고 해서 경제 관련 주제로도 썼다가 일상 관련된 글도 썼다가 요즘 이슈가 되는 글도 썼습니다.
게다가 쓰는 글마다 카테고리를 새로 생성해서 글을 써넣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쓸 계획을 가진 카테고리도 미리 만들어놨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거절 이유
7월 27일에 애드센스 한 번에 승인받기 게시글을 작성한 것을 보아, 27일에 애드센스 신청을 한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한번에 승인 받기 (tistory.com)
제가 쓴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애드센스 신청을 할 때, 글을 1개도 작성하지 않고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애드센스 신청을 할 때 1일 1 게시글을 작성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날은 2개도 작성했으나, 어떤 날은 건너뛰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애드센스 승인 거절 메일을 받았습니다. 8월 12일에 구글로부터 메일을 받았기 때문에 16일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거절 메일을 받았을 때 제가 작성한 게시글은 11개였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을 해본 결과, "가치 있는 인벤토리: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음"이라는 거절 사유가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거절 사유를 확인한 저는 바로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지를 유튜브, 블로그 등을 검색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가치 있는 인벤토리: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음 / 개선 방안은?
1. 더 많은 콘텐츠 발행하기
일단 게시글 수가 11개뿐이었기 때문에 게시글을 더 많이 작성해서 구글이 인정할 만큼 콘텐츠를 작성해 보기로 했습니다. 공부해 본 결과, 애드센스 승인을 신청한 후에는 글을 하루에 2개씩 게시되는 것이 좋다고 하여 본격적으로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글을 작성할 때는 하루 2개씩 발행을 목표로 작성을 했습니다. 글을 쓰기 어려운 날에는 미리 글을 작성해 놓고 예약 발행으로 게시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2. 미리 만들어 놓은 카테고리 삭제하기
애드센스 승인받기 글을 작성하는 동안에는 카테고리를 생성하지 말라고 추천을 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카테고리를 여러 개 만들어 놓았고, 앞으로 쓸 주제를 생각해서 글도 없는데 (0)으로 떠 있는 카테고리 마저 있었습니다.
아차 싶었던 저는 게시글이 없는 카테고리는 전부 삭제를 하고, 글이 있는 카테고리만 일단 남겨놨습니다.
3. 메인 주제 정하고, 메인 주제와 관련 있는 글만 계속 게시하기
애드센스 승인 거절을 받기 전에는 제가 관심 있는 주제로 글을 썼습니다. 부업도 쓰고, 과거 근무했던 이력도 쓰고, 하물며 날씨 관련해서 이슈글도 썼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빨리 받기 위해서는 글의 주제가 학문적일수록 빨리 승인이 난다는 고수님의 말에 따라 처음에는 나무 관련 된 글을 하루 2개씩 작성해 볼까 고민을 해봤습니다. 그러나 제가 앞으로 작성할 분야는 나무와는 전혀 관련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접고, 제가 경영회계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차라리 조금이라도 아는 학문분야인 경영, 경제 관련 주제로 글을 작성해 보기로 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관련 공부가 어느 정도 끈 난 시점인 8월 19일부터 하루 2개씩 경제, 경영 관련 키워드로만 작성해서 게시를 했습니다.
4. 구글이 좋아하는 글쓰기 방식으로 작성하기
애드센스 승인 글을 받기 위해 공부를 하면서 구글이 좋아하는 글쓰기 방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4-1. 맞춤법에 맞는 문어체로 글쓰기
주로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구어체로 작성을 하고, 맞춤법 검사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엔터도 맘대로 치고 내 눈에 맘에 들게 글을 주로 배치를 했지만 구글은 문어체로 맞춤법에 맞게 글을 작성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는 딱딱하게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4-2. 사진은 1장 정도로 최소한 올리기
네이버나 다음에서 상위 검색을 하시기 위해서는 키워드와 관련된 사진을 여러 장 올리고, 동영상을 게시하고, 움짤을 만들어 중간에 넣어주는 것이 필수라는 사실을 아실 것입니다. 그러나 구글은 클릭 후 글이 얼마나 빠르게 불러와지는지 속도를 중요시 여기 기 때문에 사진이 많을수록 불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알 게 된 다음부터는 썸네일 1장만 넣은 글을 작성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사진 제목, 대체텍스트, 사진 파일명, 사진 용량, 사진의 알트태그 등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신경 써 삽입했습니다.
4-3. H태그를 지키는 글로 작성하기
네이버 블로그를 할 때는 몰랐던 H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H태그는 제목, 소제목에 붙게 되는 HTML 모드에서 볼 수 있는 태그입니다. H1, H2, H3가 기본적으로 티스토리 글쓰기에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문단의 소제목으로 해당되는 경우에는 H2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 보다 작은 소제목인 경우에는 H3를 사용하셔야겠죠.
글 중간에 글자 크기를 키우는 목적으로 제목 1, 제목 2, 제목 3을 사용하셨다면 이것은 구글이 싫어하는 글로 평가될 수 있겠습니다.
애드센스 사유 확인 후 승인 신청은 언제 했는가?
저는 성격이 급한 편이어서 애드센스 2차 승인 신청을 바로 했습니다. 사이트의 문제를 수정했음을 확인합니다에 체크를 하고 검토요청을 누르고 난 후 사실 속으로는 벌벌 떨었습니다.
카테고리만 삭제한 후 애드센스 검토 요청을 눌렀기 때문에 구글이 그 사실을 알고 바로 거절 메일을 보내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애드센스 관련해서 공부를 하면서 저처럼 바로 애드센스 재승인 신청을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혹시 애드센스 거절 메일을 받으셨다면, 어차피 신청을 해도 바로 검토를 해주지 않을 테니 신청은 바로 하시는 게 시간이 단축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애드센스 승인 받는 글쓰기
애드센스 승인받는 글쓰기를 한 5일 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8월 19일부터 8월 26일까지 8일간 14개의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하루에 2개 글이 게시되도록 노력을 했습니다만 2일은 1개밖에 글을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애드센스 거절 메일을 받은 후에 글쓰기를 할 때는 무조건 경제, 경영 관련된 키워드로 작성을 했습니다. 또한 학문적으로 보이게 작성하기 위해 목차도 개념, 발전과정, 원리, 장점과 단점, 미래전망, 대응전략, 요인, 종류, 국내사례, 미국사례 등으로 잡고 글의 주제가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했습니다.
그리고 애드센스 승인은 AI가 검토를 하기 때문에 AI가 작성한 글이 애드센스 승인에 유리하다고 하여 다양한 AI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노하우
1. 챗GPT를 이용했지만 전적으로 믿지 않았다.
챗GPT를 이용해 글을 작성했습니다. 학문적인 글을 선호한다고 해서 경제 관련 키워드로 작성하려고 하니 경영학, 경제학 배운 지가 10년이 넘었는데 기억이 날 리가 없고요. 제가 대학교에서 배운 내용보다는 요즘 이슈가 되는 긱 경제,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 키워드로 작성하는 게 좋을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챗GPT와 ASKUP을 이용해서 경제, 경영 키워드를 찾고 주제에 맞는 목차를 작성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작성된 목차에서도 내 블로그에 맞는 내용을 소제목으로 선정하여 챗GPT에게 요청했습니다.
챗GPT로 작성된 글을 바로 붙여 넣기 하지 않고, 최대한 이해하고 작성된 글은 영어를 한글로 번역한 것이기 때문에 국내와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런 부분을 걸러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또한 너무 어려운 단어는 쉬운 단어로 변경하고 말투도 수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구글, 네이버, 다음 등으로 검색하여 유사한 내용을 찾아서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더 추가했습니다.
2. 콘텐츠 양을 늘리기 위해서 하루 2건 포스팅하기
챗GPT를 이용했지만 그래도 하루 2건 포스팅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낮에는 회사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시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수익형 블로그를 만드는 첫 번째 여정이기 때문에 노력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
저 경우는 글이 0개일 때 시간을 단축한다고 애드센스를 신청했기 때문에 1일 1 포스팅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미 글이 10개 정도 되어 있으시거나 색인등록으로 글이 1개 이상 되어 있으시다면 저랑은 조금 상황이 다르긴 하실 거 같습니다.
3. 구글 색인 등록 요청
구글 서치 콘솔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기 때문에 그냥 URL만 등록하면 자동으로 내가 쓴 글이 구글에서 검색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글을 작성하면 구글 서치 콘솔에 작성된 글 URL을 등록하고 색인요청을 해야 구글이 인식을 하게 된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구글 색인이 등록이 되어야만 애드센스 승인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애드센스 거절 메일 받은 후 저는 구글 색인 등록 요청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바뀐 행동이라 알려드립니다.
4. 구글이 좋아하는 글쓰기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구글 AI 마음에 드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직은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가 더 익숙하지만 원하는 게 있다면 변화되고 성장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일단 티스토리가 애드센스가 승인되었기 때문에 티스토리도 운영하면서 워드프레스에도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워드프레스하기 위해서 도메인 연결하고, 서버도 사보고 처음 해보는 거 투성이지만 성장 중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수익형 블로그로 성장하고 싶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저도 답방도 가고 댓글도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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